대전시,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과정 개설

2014-02-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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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산회계사무원 등 12과정 283명, 3월부터 모집 실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떠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3월부터 무료 직업교육훈련(12과정-238명)을 시행한다.

시는 양질의 일자리 취업연계를 위해 유망구인기업들과 일자리협력망을 구성, 이들 기업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실습과 모의 면접 등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연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교육훈련 과정은 지역 기업체의 수요를 파악해 ‘전산회계사무원’등 여성 선호 사무직종과 교육과정 개편에 발맞춘 틈새시장인 ‘방과후 지도교사’, 소자본 창업을 위한 ‘철판요리전문가’과정 등을 개설한다.

특히 금년 교육훈련은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하여 교육과 취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원-스톱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교육훈련 수료 후 수강생들이 취업한 기업에는‘찾아가는 기업특강’과 ‘환경 개선지원’등 1년간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사업도 강화된다.

참가요건은 대전 여성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을 원하는 분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처는 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배재대학교 서재필관, 520-5303), 대전여성새일센터(용문동 여성인력개발센터내, 534-4340), 충남대여성새일센터(충남대학교 취업지원회관, 821-8004)로 가까운 센터를 방문하면 안내와 함께 이미지메이킹 및 면접스킬 등의 서비스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새일센터(본부)에 접수된 기업체 구인 수요자수는 1만1550명, 센터에 등록한 구직 등록자수는 1만3945명으로 이중 5525명의 취업연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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