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집] NHN블랙픽, 대규모 업데이트로 흥행 파워 이어가

2014-02-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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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NHN블랙픽은 정통 MMORPG ‘에오스’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 질주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에오스’는 MMORPG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게임이다. 방대한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즐기면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며,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그에 따른 보상 및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NHN블랙픽의 ‘에오스’


‘에오스’에서는 일반적인 MMORPG와는 달리 모든 캐릭터가 자유롭게 딜러, 힐러, 혹은 버퍼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클래스로 디자인됐다. 아울러 퀘스트를 통한 레벨 업뿐만 아니라 레벨에 맞춰 배치된 무한 사냥터에서도 경험치를 쌓을 수 있으며 전장 혹은 PvP를 통해서도 캐릭터 성장이 가능해 선택의 묘미가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이 침체기를 겪는 속에서도 신작 게임 중 유일하게 게임순위 9위(게임트릭스 기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던 ‘에오스’는 지난해 12월에는 두 번째 대형 공격대 던전인 ‘크란헤임’ 업데이트를 실시,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리기도 했다. 난공불락의 요새를 의미하는 대형 공격대 던전인 ‘크란헤임’은 10인 및 20인으로 구분해 입장 가능하고, 평범한 공식이 통하지 않는 독특한 던전 공략 재미를 자랑해 ‘에오스’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한 ‘에오스’는 또 한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오는 2월 26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카르딜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 소개와 신규 프로모션 및 시연 영상을 공개할 예정인 ‘에오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화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여기에 앞선 1월부터는 네이버 게임 채널링을 시작하는 등 공격적인 저변 확대에 나섰다. 국내 최대의 사용자수를 자랑하는 네이버 아이만으로도 게임에 쉽고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어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와 어우러지면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다.

특히 지난 2월 1일, NHN엔터테인먼트가 3개의 회사로 분할됨에 따라 NHN블랙픽이 ‘에오스’의 서비스를 전담, 선택과 집중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카르딜라’는 오는 3월 중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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