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리스트의 연기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갈라쇼를 선보였다.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싱글 금메달의 주인공인 소트니코바가 23일 새벽(한국시간) 형편 없는 연기로 뭇매를 맞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연기 중 깃발에 걸려 넘어질 뻔한 순간에 난감한 미소를 지었고 점프도 두발로 착지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해설을 맡은 SBS 배기완 아나운서는 소트니코바의 갈라쇼 연기에 "거추장스럽게 천을 왜 들고 나왔나요"라는 의문을 보낼 정도였다.
홈 관중들은 소트니코바 갈라쇼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지만 소트니코바의 갈라쇼는 오히려 그의 실력만 드러낸 3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