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소치올림픽 갈라쇼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아가 판정시비에 대해 언급했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수상자들의 갈라쇼가 열린 2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스무 번째 순서로 나서 공연을 했다. '이매진'의 선율이 흐르자 인류의 영원한 꿈인 평화를 노래하는 전령사로 변신했다.
판정 논란에 대해 묻자 그는 "일단 경기가 끝났고, 판정을 돌이켜 생각해 본적이 없다. 결과가 잘 끝나 만족스럽다. 의견을 낸다고 해서 결과가 바뀔 것 같지는 않다. 속상한 것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재차 질문이 이어지자 "결과에 대해서 되새긴 적이 없다. 나보다 주변에서 더 속상해하는데 난 그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