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LG전자, G프로2부터 보급형까지 130여대 전시

2014-02-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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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재영 기자 = LG전자가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G프로2’, ‘G플렉스’, ‘G2 미니’, ‘L시리즈III’ 등 총 8종의 스마트폰 130여 대를 전시한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프로2’는 5.9인치 대화면이면서도 한 손에 부드럽게 들어오는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테두리의 버튼을 모두 없앤 3mm대의 슬림 베젤은 세련미를 더하는 동시에 몰입감을 키웠다.

LG전자는 G프로2에도 인체공학적인 후면키를 적용해 편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후면 커버에는 그물 모양 패턴에 메탈 느낌을 구현하며, 표면을 은은하게 반짝거리게 하는 메탈 메쉬 공법을 적용했다.

1300만화소의 카메라에는 DSLR 카메라 수준의 첨단 기능을 담았다. 사진 촬영시 손떨림을 보완해주는 ‘OIS플러스’는 하드웨어적 관점인 기존 OIS에, 소프트웨어적 관점의 독자 알고리즘을 더했다. OIS플러스는 OIS만 적용된 경우보다 손의 떨림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또렷한 사진을 촬영하게 해준다. 전면 카메라에는 렌즈 성능을 향상시킨 210만 화소를 채택해 셀프 카메라 촬영에도 강점을 보인다.

스피커 기능도 강화해 국내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는 처음으로 1와트급 스피커를 내장했다. 1와트 스피커는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소리를 30% 가량 더 명확하고 크게 들려준다.

G플렉스는 LG그룹 핵심 역량이 결집된 6인치 커브드 스마트폰으로 세계최대 크기의 스마트폰용 커브드 디스플레이, 세계최초 커브드 배터리, 셀프 힐링 백 커버 등을 탑재했다. 또 사용자를 배려해 상하로 휘어진 최적의 커브드 디자인을 채택했고, ‘Q씨어터’, ‘듀얼 윈도우’, ‘스윙 잠금화면’ 등 커브드를 느낄 수 있는 사용자 경험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G시리즈의 확장 제품인 ‘G2 미니’, ‘L시리즈Ⅲ’ 등도 첫 선을 보인다. 이들 제품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된 핵심 UX 등을 그대로 담았다.

G2 미니는 ‘G2’의 혁신적 디자인과 직관적인 UX를 그대로 계승한 제품이다. LG전자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동급 최고의 성능과 미려한 디자인을 갖춘 G2 미니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G시리즈로 축적한 성과를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G2에 처음 선보여 호평 받은 후면키를 G2 미니에도 적용했다. 후면키는 스마트폰을 한 손에 쥐고 있으면서 눈을 사용하지 않고도 늘 안정적이고 직관적으로 버튼을 조작하게 해준다.

G2 미니는 G2 대비 0.5인치 작은 4.7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을 구현했다. 또 구글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4 킷캣과 4인치대 스마트폰으로는 최대 수준인 244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3G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L시리즈Ⅲ는 전작에 비해 디자인 측면에서 패턴, 마감 등 고급스러움과 정교한 디테일을 한층 더 강화하고, G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선보였던 핵심 UX를 대거 탑재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L시리즈Ⅲ는 이음매 없는 매끈한 마감 처리와 곡면 테두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의 체크 무늬 패턴은 메탈 색상이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끄러지지 않아 편의성도 뛰어나다.

L시리즈Ⅲ 3종은 최신 운영체제 킷캣을 적용했다. ‘L40’, ‘L70’, ‘L90’은 각각 3.5인치, 4.5인치,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G Pad 8.3’은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8.3인치 태블릿으로 뛰어난 화질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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