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김연아 판정 논란은 잠시 잊고 즐겨라!"
'피겨여왕' 김연아의 갈라쇼 리허설이 공개되면서 갈라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김연아는 갈라쇼 리허설에서 그레이시 골드와 환하게 웃으며 갈라쇼 군무 연습에 몰입했다. 안무 동작과 점프 위주로 가볍게 연습했으며 함께 참여하는 선수들과 동작을 맞춰보는 모습도 보였다.
김연아는 갈라쇼에서 지난해 자그레이브 갈라쇼에서 착용했던 'Someone like you' 공연 당시 의상을 입고 나타날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파트너와 호흡을 맞출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갈라쇼에는 김연아 외에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아사다 마오, 하뉴 유즈루, 패트릭 챈 등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명의 남녀 선수 중 21번째로 무대에 등장하는 김연아는 갈라쇼에서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의 '이매진(Imagine)'을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선보인다.
김연아가 판정 논란을 극복하고 현역 마지막 무대를 멋지게 소화할지 전세계 피겨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