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지난해처럼 4타 열세 딛고 역전우승할까

2014-02-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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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LPGA 타일랜드 3R…노르드크비스트에게 4타 뒤진 공동 2위로 치솟아…미셸 위도 2위·고보경 5위·유소연 9위

박인비가 대회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휠라코리아]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에서 선두와 4타차 간격을 유지했다.

박인비는 22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를 쳤다.그는 3라운드합계 7언더파 209타(71·71·67)로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와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사흘째 선두를 지켰다. 박인비, 미셸 위에게 4타 앞섰다. 세 선수는 최종일 챔피언조로 동반플레이를 한다.

노르드크비스트의 세계랭킹은 27위다. 그의 이날 드라이버샷 거리는 252.5야드로 박인비보다 12.5야드 더 보냈다. 샷 정확도도 한 두 홀에서만 페어웨이와 그린을 벗어날 정도로 정확한 샷을 구사했다. 그는 통산 2승을 거뒀다. 박인비가 최종일 역전하기가 만만치 않은 상대다.

박인비는 그러나 지난해 3라운드 때까지 선두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에게 5타 뒤졌으나 최종일 67타를 친끝에 1타차로 역전 우승했다.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청야니(대만), 크리스티 커, 렉시 톰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는 6타차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박세리(KDB금융그룹), 교포 제니 신, 캐리 웹(호주), 펑샨샨(중국)등과 함께 공동 9위,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9위,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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