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시장 김춘석)가 배나무의 월동성 해충인 꼬마배나무이 등 월동성 해충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방제의 효율을 높이고자 최근 날씨를 분석, 꼬마배나무이의 방제 적기를 발표했다.
꼬마배나무이는 2월 1일부터 일중 최고기온이 6℃ 이상 되는 날 16~21번째 되는 시기에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도록 권하고 있다.
기계유유제 처리는 성충을 구제할 뿐만 아니라 살아남은 성충이 배나무 가지에 산란을 기피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또 기계유유제의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전착제 등을 혼용, 충분한 양을 뿌리되 월동성충은 이동성이 있어 이웃농가와 공동으로 방제해야한다.
한편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주요 병해를 발생시기별로 방제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