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경기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가 판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지 스포츠 전문지 '소베트스키 스포르트'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금메달 획득 판정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심판에게 던질 질문"이라며 "내 프로그램이 더 어려운 것이었으며 그것을 잘 연기했다"고 말했다.
앞서 20일 저녁(현지시각) 소트니코바는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9.95점을 얻어 144.19점을 받은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하지만 상당수 전문가들과 서방 언론은 이같은 심판의 판정에 이의를 표시하며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