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제17보병사단(사단장 송유진)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년도 10월 중구 여성예비군소대 창설 지원계획을 수립한 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지원자 신청 접수를 받아 소정의 면접을 거쳐 소대원 34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선발된 여성예비군은 전시상황에는 급식, 의료구호 등 전투지원을 비롯해 비상연락, 거동수상자 신고 등 편의대 활동과 피해복구지원 활동 등을 펼치고 평시에는 재난재해 구호, 사회봉사, 향방작계 훈련 참여 및 임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지역안보계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김홍섭 중구청장은“국가안보가 중요한 시기에 여성예비군 창설은 의미있는 일이며 중구 여성예비군소대가 중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신뢰받는 예비군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최미자 여성예비군 소대장은“군복을 입으니 마음가짐이 달라짐을 느낀다. 작은 힘이지만 지역안보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소대원을 도와 잘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