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마라톤 여행은 양주시에서 매년 해오고 있는 독서진흥사업으로 올해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 등 다양한 독서체험을 통해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형태로 새롭게 시도된다.
참가여행 코스는 자전거코스(10,000페이지), 자동차코스(20,000페이지), 기차코스(30,000페이지), 비행기코스(40,000페이지)로 나뉘며, 2인 이상의 가족이 코스를 선택한 후 3월에서 8월까지 6개월 동안 책과 함께 여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완주 가족에게는 ‘책 읽는 가족’ 인증 현판이 수여되고, 향후 심사를 통해 독서일기장 및 독후활동지 내용이 풍부하고 다양한 모범적인 가족을 선발해 우수 가족 시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 독서마라톤 여행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부담이 없고, 책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체험하면서 가족독서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