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마지막 경기가 끝난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치 올림픽에서 생긴 가장 큰 테러는 피겨에서 심판들의 점수 테러네요"라며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에 석연찮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 "17년간 예술의 길을 걸어온 전설에게 당신들 뭐하는 짓입니까?!! 더러운 인간들... 오늘 내 인생의 피겨경기는 끝났습니다"라고 김연아에게 낮은 점수를 준 심판들에게 분통을 터뜨렸다.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 감점 0점, 합계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