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6개 비영리법인과 컨소시엄을 꾸려 10개 사업 제안서를 제출, 10개 사업 모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과 지원받는 국비는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의 청년층 일자리창출을 위한 대안적 시장 프리마켓 ‘재미’(1억3,800만원),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2억5,600만원), 이노비즈의 모바일게임 콘텐츠 제작, 게임 QA전문가 양성 과정(1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은 중장년층의 취업성공률(연평균 60%)과 지역 맞춤형사업임을 인정받아 가장 많은 국비 2억5,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에는 연간 7억원의 시비가 투입되고 있어 시는 지원되는 국비 규모만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됐다.
절감한 예산은 프리마켓 사업에 6,2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이번 국비지원에 선정된 각 사업에 재분배해 시민의 일자리 창출 지원 규모를 키우게 된다.
송광규 성남시 일자리창출팀장은 “국비 유치와 절감한 예산 재분배는 지역맞춤형 시민 일자리 창출, 기업 생산성 증대, 투자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파급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