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보안군이 자국 국민을 겨냥해 자동 화기를 발사한 것에 격분한다”며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에게 보안군을 키예프 시내에서 즉각 철수시킬 것과 평화로운 시위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제이 카니 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정치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군부는 분쟁에 개입해선 안 된다. 폭력 사태를 중단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위대에도 평화적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