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 초대형 축구공은 지역 스포츠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낫소가 일반 축구공 '투지' 20개 분량의 원자재를 들여 장인에게 바느질을 맡겨 제작해 시에 기증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부천시에 의해 '부천사랑 40주년 기념 회사'로 선정된데 대한 답례로 이 공을 특별 제작했다.
투지 축구공은 대한축구협회의 FA컵 리그, N-리그, 챌린저스 리그, U-리그 등에 사용되는 공식 공이다.
낫소는 지난 1971년 부천에 공장을 세워 축구·테니스·농구·배구공 등은 물론 스포츠의류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