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 남자 대표팀의 박세영과 이한빈, 러시아 대표팀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모두 500m 예선을 통과했다.
박세영과 이한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각각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5조에서 아이다 베크자노프(카자흐스탄), 존 엘리(영국), 조던 말론(미국)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안현수는 초반 3위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순식간에 2위로 치고 올라온 후 세 바퀴 남은 상황에서 1위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 압도적인 스피드로 선두를 지킨 안현수는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남자 500m는 상위 2명이 준준결승으로 진출하며 준준결승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