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 운영

2014-02-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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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2014년도 산재근로자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재근로자의 가족 갈등을 해소하고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운영 대상은 요양 중인 산재환자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다. 공단은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가족(200여 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본 프로그램으로는 산재환자의 심리 안정, 가족관계 증진, 의사소통 강화를 위한 집단 상담, 문화 활동 관련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특별 프로그램은 산재환자와 가족을 위해 힐링 캠프, 리마인드 웨딩, 전통혼례식 등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산재근로자에게 가족 휴양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답답한 병원 생활을 벗어나 여행으로 심리 치유 등 부부애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산재근로자는 공단 산재병원 또는 공단 대표전화(☎1588-0075)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갑 이사장은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산재근로자가 화목한 가정을 안식처로 삼아 재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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