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최근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우호교류 도시인 강원도 동해시의 조속한 복구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제설차량 2대와 공무원을 긴급 파견해 마을길 확보와 제설작업을 지원한데 이어 추가 폭설예보에 따라 17일부터는 기존 덤프2대 이외에 굴삭기 1대, 덤프 2대, 트레일러 등 4대를 추가 지원, 제설작업과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광주지구협의회도 적십자봉사원 45명을 강원도 동해시로 급파해 긴급 제설 작업을 펼쳤다.
한편 조 시장은 “이번 장비지원이 재난수준의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인 동해시 지역의 피해복구와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되는 눈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민·관 차원에서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