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16일 화성시 온석동 종계 농가의 반경 3㎞ 이내 닭과 오리를 살처분 하기로 잠정 결정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 비상근무는 안산 수변공원에 내달 2일까지 실시되며, 주요 진·출입로에 천막을 설치하고 근무자를 상시 배치, 시민의 공원 출입통제 및 안내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주요 진입도로 폐쇄 18개소, 방화벽 시설물 설치 50조, 현수막 게첨 16개소, 비상근무자 위생복, 마스크 배부, 천막 3개소 설치, 주요 진출입로 6개소 통제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