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에 TPP협상 양보안 제시" 시사

2014-02-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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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정부는 18일부터 진행되는 미국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실무협의에서 미국 측에 대해 쌀, 보리, 소·돼지고기, 유제품, 설탕등 주요 5대품목에 대해 양보안을 제시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아마리 아키라 TPP담당상은 오늘 열린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5대품목 모두가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면 교섭이 될 수 없다"고 말해 주요 5대품목 중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양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있음을 피력했다.   

미국은 일본의 5대품목중 소·돼지고기의 관세 철폐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나, 일본은 관세를 인하하는 선에서 타협을 모색하고 있어, 합의가 도출될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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