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경찰은 자폭 테러범이 관광버스가 타바의 이집트-이스라엘 국경 통과지점 부근에서 서 있을 때 버스에 올랐다고 밝혔다. 자살범의 폭탄 테러로 한국인 3명과 이집트인 운전기사 등 4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한 결과 자폭 테러범이 관광버스에 탑승해 문 근처에서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폭발 현장에는 자폭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있었다.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는 이 테러가 자신들이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