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폭설피해 중기ㆍ강원도에 복구자금 등 지원

2014-02-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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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계가 폭설피해를 입은 동해안 업체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강원도 강릉시를 방문해 (주)동양산업과 강릉초당두부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강원도에 피해시설 복구자금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6000만원 상당의 재난대책기금을 전달했다.

현재 중기중앙회는 강원도와 경상북도 산간·해안지역 등을 중심으로 신속한 시설복구와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해 '폭설피해 공제기금 가입업체 특례대출'을 실시 중이다.

향후 각 지역본부와 협동조합(연합회)의 조직을 활용해 폭설로 인한 전국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피해사례를 접수받아 추가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영동지역의 눈폭탄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관광객들이 끊겨 상가들도 직격탄을 맞은 상태"라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재기는 물론, 동해안의 겨울관광도 다시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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