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러시아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에 대한 세계언론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야후는 13일 메인화면에 안현수가 포효하는 사진을 싣고 '러시아가 산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터(The Olympic speedskater Russia bough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또한 장권옥 전 러시아 감독의 말을 빌려 "안현수가 미국에 몹시 오고 싶어했다. 하지만 미국 이주가 쉽지 않고 금전부분도 문제였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안현수가 얼마간 급여를 원했지만 미국은 그렇게 해줄 수가 없었다. 쇼트트랙은 돈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는 열린 자세로 모든 조건을 맞춰주는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말해 안현수가 미국이 아닌 러시아를 택한 이유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안현수는 2014 소치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팀으로 출전해 쇼트트랙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