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남양주공장 주변 암모니아 정화 완료

2014-02-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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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와 소방당국은 13일 암모니아 탱크 배관 폭발 사고가 난 빙그레 공장 주변 정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25분 현재 각 지점의 암모니아 농도는 5ppm 이하로 측정됐다. 6ppm 이상부터 눈과 호흡기 계통에 자극을 준다.

폭발 사고 직후 다량의 암모니아 가스가 인근 주택가로 퍼져 나가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받았으며, 일부는 눈 통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소방당국과 군부대는 사고 직후 제독차 등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벌였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분께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에서 5t짜리 암모니아 탱크의 배관이 폭발해 하청업체 직원 도모(55)씨가 숨지고 이모(50)씨 등 직원 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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