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무라야마 전 총리는 지난 12일 폐렴증상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 전 대통령을 병문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은 "무라야마 전 총리의 용기있는 발언이 한·일 양국에 엄청나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며 병문안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가 13일 전했다.
이에 무라야마 전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면서 지난 1994년 양국 정상회담 당시를 즐겁게 회고했다고 김 특임교수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