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경북도의원, 경주시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

2014-02-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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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경북도의원(운영위원장)이 13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박병훈 경북도의원(운영위원장)이 13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경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과거 경주의 영광을 되찾고 앞으로 1천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경주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히며, "최우선으로 서민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닦고 상권 활성화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부가가치의 첨단 산업을 유치해 산업구조를 개편해 다양한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원전관련 기업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경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관광산업과 연계한 기업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은 미래의 경주를 위한 최고의 가치”라고 전제한 뒤 “영유아 단계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시민들의 땀의 가치를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있으며 원칙과 공익에 부합한다면 뜻을 굽히지 않는 소신도 있다”며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같이 가면 멀리갈 수 있다는 말을 깊이 새겨 시민과 처음부터 끝까지 경주 발전을 위해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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