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즐겁게, 더 아름답게. 진화하는 포토 이미징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니콘·캐논·올림푸스·소니·후지필름을 비롯한 주요 카메로 제조업체와 렌즈·액세서리 등 114개 업체가 참여한다.
니콘은 단순히 전시 제품을 보는 것에서 벗어나 사진 강연, 제품 체험·문의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
니콘은 주제별 사진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강사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사진 이야기를 나누는 그랜드 스테이지 △카메라 사용법·렌즈 선택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테크니컬 스테이지 △수준별 사진 교실 칼리지 스테이지 등 크게 3개로 구분돼 진행된다.
강연이 진행되는 메인 스테이지 외에 니콘은 △초 망원 렌즈 체험 공간 △DSLR카메라 ‘Df’ 전용 전시 공간 △모델 촬영 공간 등을 마련했다.
신도 니콘 광고선전 부장은 “사진을 찍는 즐거움, 사진의 깊이를 알 수 있는 콘셉트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한 분이라도 더 하진을 찍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캐논도 니콘과 같은 84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이날 선보인 신제품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1 X 마크2’를 중심으로 한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자로 나선 사진작가들은 파워샷 G1 X 마크2의 활용법부터 특징까지 선보이는 다양한 강연을 선보인다.
올림푸스는 미러리스 카메라 ‘OM-D E-10’을 비롯해 △OM-D E-M1 △PEN E-PL6 △E-P5 등의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으로 모델을 촬영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준비해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주요 업체의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CP플러스 2014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