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내달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유럽 설계자동화 학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김박사가 2013년 작성한 학위논문 ‘하이브리드 전력 저장 시스템의 설계 및 운용 최적화’로 논리회로 및 시스템 설계 부문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뽑혔다.
김 박사는 “기존 전력 저장 소자들을 혼합적으로 활용한 하이브리드 전력 저장 시스템의 최적 설계와 운용 기법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국내 연구자로는 최초로 EDAA 학위논문상에 이름을 올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DAA는 전자설계자동화 분야의 교육, 과학,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비영리 단체로 젊은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최우수 학위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근 2년 내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을 대상으로 내장형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설계, 논리회로 및 시스템 설계, 아날로그 회로 및 MEMS 설계, 회로 및 시스템 테스트의 네 부문에서 각각 한 편씩 최우수 논문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