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정부3.0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지역실정에 맞는 지방3.0 추진을 위해 부군수가 직접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류순구 부군수의 초도순방은 지난 10일 홍성읍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11개 읍·면사무소를 비롯한 2개의 사업소에서 진행된다.
류 부군수는 순방 시 직원들에게 “주민이 행복한 지방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직원간의 소통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칸막이 없는 행정을 위해 선배공직자들이 후배공직자들의 멘토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주민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로 정부3.0시대 스마트한 지방정부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순방은 그동안 각 부서를 통한 현안사업 청취를 마친데 이어, 현장과 지역주민의 정서를 파악하고 직원간의 화합을 통한 군정혁신을 도모하는데 초점이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류순구 부군수는 13일까지 8개 읍·면과 2개 사업소에 대한 순방을 마치고 오는 18일 광천읍과 홍동·장곡면을 각각 방문해 순방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