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방치시 퇴행성 골 관절염 올수도

2014-0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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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턱관절장애는 측두골(옆머리뼈)와 하악골(아래 턱뼈)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여러 요인에 의해 기능이상이 생긴 것을 말한다.

순 턱 통증뿐만 아니라 두통ㆍ목ㆍ어깨까지 통증이 확산되며, 뼈의 구조 변화를 초래하는 퇴행성 골 관절염도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통계에서는 턱관절장애 환자는 2008년 20만 4995명 에서 2012년 29만 2363명으로 4년 사이 42.6%가 증가하였으며, 진료비는 135억에서 203억으로 1.5배 증가하였고 20대와 10대의 젊은 연령층의 진료수가 증가했다.

턱관절을 구성하는 조직은 일단 망가지면 회복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턱관절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무리한 충격으로부터 턱관절을 보호하고 기능을 안정시키는 것이 치료의 기본 방향이며, 그 후에 증상에 따라 적절한 교합치료ㆍ약물치료ㆍ물리치료ㆍ운동요법ㆍ행동요법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영준한의원 턱관절 전문의 이영준 박사가 개발한 FCST치료법은 턱관절의 균형을 맞추어 상부경추를 비롯한 전신의 척추구조를 정상으로 회복되게 해 척추와 관련된 내부 장기 및 뇌신경계까지 치료하는 치료법이다.

이 박사가 젊은 시절 오른손이 마비된 후 치료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그 후 20년 동안 꾸준한 연구 끝에 창안한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이 한의원에 따르면 FCST 치료를 시행한 환자의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에서 턱관절 통증, 단순 두통을 비롯하여 원인 모를 간질이나 발작 등 합병증에 대한 질환들도 상당수준의 호전됐다.

이영준 박사는 “턱관절 불균형 치료인 FCST치료법의 경우 턱관절 균형검사, 경추회전제한검사, 측경부근긴장검사 등을 통해 정확히 분석한 뒤 치료해야 한다” 며 “턱관절의 중요성을 알리고 난치병을 치료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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