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넥센타이어가 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중 최초 주총의 진기록을 15년으로 늘렸다. 넥센타이어는 12일 오전 9시 제 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와 이익잉여금처분 보고, 이사와 감사 선임을 의결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경영방침에 따라 주주들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부문별로는 글로벌 경기위축의 영향으로 교체용 타이어(RE)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반면 신차용 타이어(OE)는 국내외 완성차업체로의 공급이 늘면서 전년대비 29.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65원, 우선주 70원을 각각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도 각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