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각) 오후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쥔 이슬비의 미니홈피에는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실 컬링 잘 몰랐는데 보다보니 재미도 있고 긴장도 되고 그러더라고요. 앞으로 컬링 항상 봐야겠어요~ 이슬비 선수도 응원하고요",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다.
이슬비 선수는 1988년생으로 경기도청 소속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다. 고교 시절 컬링선수로 잠깐 활동하던 이슬비는 컬링팀이 해체되면서 스톤을 손에서 놓고 유치원 교사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