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신작 흥행에 희색 만연 “환갑에 맞이하는 영예”

2014-02-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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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룬파. [사진=저우룬파 텐센트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글로벌 스타 주윤발(周潤發·저우룬파)의 신작 ‘오문풍운(澳門風雲)’과 ‘서유기지대요천궁(西游記之大鬧天宫)’이 설 연휴에 흥행가도를 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두 편의 영화는 저우룬파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내륙에서 10억 위안에 육박하는 흥행성적을 기록해 흥행과 호평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고 중국 포털 시나닷컴이 1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유기지대요천궁은 8일까지 7억1900만 위안의 박스오피스를, 오문풍운은 2억3700만 위안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이에 저우룬파는 “환갑 해에 이런 영예를 얻을 줄 몰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 “서유기지대요천궁의 이 같은 흥행성공은 모두 손오공 역의 견자단(甄子丹·전쯔단) 덕분이다”며 모든 공로를 후배에게 돌리는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소식에 따르면 서유기지대요천궁은 저우룬파, 전쯔단, 곽부성(郭富城·궈푸청) 등 초호화 캐스팅은 물론 할리우드 특수효과팀의 가세로 많은 호평을 얻으며 박스오피스 15억 위안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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