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5일 안양시보건소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안양만들기 협약을 맺은 만안구자율방범대연합회가 금연구역 흡연행위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PC방 금연지도 합동단속을 벌이고, 야간순찰활동 시에도 PC방과 호프집, 버스정류장 등 흡연이 금지된 업소 및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계도활동을 벌이게 된다.
안양만안민간자율방범대는 총 350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들은 5인1조로 주 5회에 걸쳐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활동도 벌이고 있다.
허범행 보건소장은 “관내에는 100개 가까운 PC방이 있는데 공공연히 흡연이 이뤄져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지만 인력부족으로 지도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민간자율방범대원이 계도활동에 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