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겨울 기온이 예년보다 크게 높아 채소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전년 대비 반값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최선웅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예년에 비해 채소가 저렴해졌지만 소비량이 크게 늘지 않아 가격하락이 농가 수입감소로 이어졌다"며 "특히 강제휴무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농가들은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aT 전국 소매가 평균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는 100여개 연중상시할인 채소를 기존 대비 6~35% 추가 인하해 판매한다.
김응준 홈플러스 채소팀장은 "서민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고 농가 소득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