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의왕장안지구 도시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14-02-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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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용락)가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장안의 왕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장안의 왕 컨소시엄’은 선정심의위원회로부터 자금조달 능력 및 사업수행 능력, 사업계획, 운영계획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건설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를 포함,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대표사는 원영건업이다.

또 NH농협증권이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장안의 왕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 접수시 장안지구내 공동주택 A3블록의 선매입 확약서를 제출, 미분양 리스크 감소 및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통해 60일 이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 5월말 특수목적법인인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법인의 자본금은 50억원으로 50.1%를 의왕도시공사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나머지 49.9%는 원영건업과 NH농협증권이 포함된 ‘장안의 왕 컨소시엄’에서 투자할 계획이다.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 삼동 의왕역 주변 269,234㎡의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약 4천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총 1,545세대, 도시지원시설, 판매시설, 자동차관련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장안지구는 철도특구로 지정되어 외부 관광객 및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하철 1호선,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에 인접해 있고, 지구 내 덕영대로가 통과하고 있어 수원과 의왕, 군포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이외에도 사업지 주변에 덕성산과 왕송호수 등이 위치하고 있어, 앞으로 입주민에게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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