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울산에서 폭설로 공장 지붕이 내려앉아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0시19분쯤 울산시 농소동 모듈화산업로에 있는 자동차 협력업체 공장 지붕이 폭설에 내려앉는 사고로 공장 안에서 일하던 근로자 1명이 깔려 숨졌다.
경찰은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 패널로 된 지붕이 이날 내린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