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북미 지역 한파로 강세

2014-02-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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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북미 지역 한파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8센트(0.2%) 상승한 배럴당 100.0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공급과잉 가능성으로 90센트(0.82%) 하락한 배럴당 108.67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북미 지역 한파가 유가 급등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등에는 지난주 혹한과 폭설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번 주에도 한파가 예보됐다.

미국에서는 올겨울 수십년 만에 최악의 혹한으로 정제유 재고가 몇주째 급감했다.

금값도 올락 4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1.80달러(0.9%) 상승한 온스당 1274.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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