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시청률 50% 눈 앞…종영 2회 남기고 넘길 수 있을까

2014-02-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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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왕가네 식구들'이 이 종영을 2회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4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이 기록한 41.3%보다 7.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왕가네 식구들'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종영까지는 단 2회가 남은 상황에서 5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안계심(나문희)은 학교에서 잘리고 경비 일을 하며 고생하는 아들 왕봉(장용)의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왕호박(이태란)은 어머니 앙금(김해숙)의 병시중을 들다 결국 유산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왕수박(오현경)은 전 남편 고민중(조성하)에게 눈물로 사죄했다. 하지만 민중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순정(김희정)은 고민중과 왕수박의 만남에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같은날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와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각각 15.9%,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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