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을 강소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창조경제 지역 선도모델인 ‘포항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TFT는 지난 7일 오후 4시 포항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TFT는 3월중에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세부계획에 대한 논의를 지속키로 의견을 모았다.
‘포항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은 혁신의 거점인 포스텍과 사업성장의 거점인 포스코의 역량과 경험을 결합해 벤처 창업,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기 위해 시도되고 있다.
특히 현 정부의 국정 목표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역의 산업계와 대학, 지방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포항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은 작년 11월 6일 국회에서 열렸으며, TFT 워크숍이 12월 23일 포스텍에서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