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55개 유형별로 정리한 '맞춤형 안전지침서' 발간

2014-02-09 09: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발전소 정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실무지침서를 내놨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정비작업을 55가지 유형별로 추려낸 사전대응 매뉴얼을 개발, 현장적용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터빈, 보일러 등 기계분야는 35종, 전기·제어분야가 20종으로 잠재위험이 높은 발전소 주요 정비항목을 55가지로 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정비에 앞서 안전조치 수행여부를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 휴대형 확인목록도 함께 마련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정착에 계속 역점을 두겠다”며 “회사경영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적 가치로 삼아 안전한 사업장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안전경영을 전사적으로 확대·강화하기 위해 안전매뉴얼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작업의 위험강도, 빈도를 고려한 가운데 매뉴얼 보완에 꾸준히 나서는 한편,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대외에 전파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