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뮌헨글라드바흐와의 원정경기에서 레버쿠젠이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리그 8호 골을 넣었다. 이에 레버쿠젠은 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드니샘이 경기장 중앙지역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공을 잡은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상대팀 골망을 갈랐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시즌 14승(1무5패)을 올리며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