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종 제품 가격 인상…호빵 등 528종은 동결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삼립식품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일부 빵류의 제품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평균 인상폭은 6.4%로, 대상품목은 삼립식품 전체 빵류 제품 703종 중 25%에 해당하는 175종이다. 호빵을 비롯한 나머지 528종은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2버터롤'은 3300원에서 6.1% 올라 3500원, '싱그러운아침우유식빵'이 1500원에서 6.7% 오른 1600원, '신선가득꿀호떡'은 1200원에서 8.3%오른 1300원, 정통크림빵이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 올랐다. 관련기사합병 후 가격인상 논란에…대한항공, 국내선 '비상구 좌석' 유료화 철회오뚜기 카레·케첩 등 편의점 가격인상 철회···"민생안정 동참" 삼립식품 관계자는 "그간 원재료비, 수도전기료,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여러 가격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감내해 왔지만, 한계에 부딪혀 3년여만에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