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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오직 그대만']
송일곤 감독은 6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너무 쑥스럽다”며 “축하할 일이지만 스타가 아닌 영화감독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 같아 쑥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착하고 좋은 친구와 결혼하게 됐다. 올해로 만난 지 8년차로 저보다 8살 어리다”며 “서로 평생의 반려자로 믿음이 있어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내달 8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다. 신혼여행은 아직 미정이다. 신접살림은 현재 송 감독의 집이 있는 일산에 차려진다.
송 감독은 “주례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이 맡아 주시기로 했다. ‘오직 그대만’이 2011년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일도 있지만, 그와 별개로 오랫동안 존경하는 분이기도 하고 영화감독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지도편달을 해주신 분으로 매우 존경하고 있다. 이번에 감사하게도 주례를 맡아주셨다”며 “사회는 친구인 배우 장현승이 보기로 했으며 축가는 예비신부의 오랜 친구 박기영이 부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일곤 감독은 차기작으로 사극을 준비 중이다. 현재 대본 작업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