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윤진숙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네티즌은 “당신이 대한민국 한 부처의 장관이라는 점 에서 우리 국민들도 1차 피해자” “저런 사람이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니...한심하기 짝이 없다” “개그맨 시험 보면 1차는 합격할만한 아줌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봐야 할 아줌마를 청문회에서 보고 있으니”라며 윤진숙 장관에게 분노했다.
또 “우리가 이 나라에서 살면서 보아왔던 것은, 정말 아무나 장관하고 아무나 회장하고, 아무나 수석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이 말을 세상에서 가장 철저하게 지키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절대로 욕심이 없는데 실력과 머리를 갖추고 양심껏 일하는 사람이 공무원 국장 이상 올라간 것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면서 “국민들이여. 제발 정신 차려 정치인들을 뽑자. 가기 지역 출신이면 전과자든 어떤 인간이던 뽑지 말고”라며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