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포항시는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통합관제센터 관리·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포항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2/03/20140203173130663939.jpg)
포항시는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통합관제센터 관리·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건ㆍ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통합관제센터 관리·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이경희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호 포항남부경찰서장, 심덕보 포항북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통합센터 설치로 생활방범 및 어린이 보호, 재난․재해 감시, 산불감시, 교통정보 수집, 불법주정차 단속, 불법쓰레기투기 감시용, 초등학교 내 CCTV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기관별로 각각 운영해오던 상황실과 1300여대의 CCTV들을 한 장소에서 관리감독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비 9억여 원, 시비 16억여 원, 교육청 2억 원 등 총 27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1월 통합관제시스템 및 건축 설계용역을 시작, 지난 1월 20일 개소식을 가졌으며, 이번 업무 협약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통합관제센터 시설물과 모니터링요원 운영 관련 비용부담과 일반적인 관리감독은 포항시가 담당하고, 초등학교 내 CCTV의 통합관제센터 연계와 그에 따른 모니터링요원 인건비 등 비용부담은 포항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또한 감독경찰관 파견 및 모니터링 요원의 관제 업무 관리감독은 포항남ㆍ북부경찰서에서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모니터링요원 44명이 1개조 11명씩, 4개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감시활동)을 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지령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파출소나 순찰차로 상황을 전파해 경찰관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다.
아울러 재난ㆍ재해 발생에도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연락으로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교육지원청, 남․북부경찰서 등 기관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국민의 안전을 중시하는 박근혜정부의 국가 시책에 부응하여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운영시스템 마련을 위해 첨단 도시안전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