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동대구역 조감도. [제공=대구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2/03/20140203161826977668.jpg)
동대구역 조감도. [제공=대구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동대구역 주변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는 건설본부에서 시행 중인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으로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주변의 교통체계가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되어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총 공정률 28%로 철도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안전한 시공으로 빔 거치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동대구역 동편에 건설되고 있는 성동고가차도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동대구역 통과차량의 분산과 남북 간 단절 해소는 물론, 대구공항과 동대구 IC로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시민들의 철도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주)신세계와 추진 중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2월 초 착공 예정이며 문화, 쇼핑, 컨벤션,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이 도입되어 대구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2016년 하반기에 준공됨에 따라 분산, 노후화되어 있는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의 통합으로 시민 환승편익 증진뿐 아니라, 직ㆍ간접 고용창출 1만8000여 명과 수십만 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유동인구로 대구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맞은편 신천동 일대의 호텔 및 오피스텔도 공사 중에 있어 동대구역 일대의 도시환경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향후 KTX, 고속버스, 시외버스, 지하철의 연계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의 쇼핑, 문화시설 확충으로 대구 최고 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시 권정락 건설본부장은 “공사시행 중 철도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에 임하겠으며,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대구의 교통, 문화, 업무의 중심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