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야생조류 폐사체 신고는 총 10건 18마리로 이 가운데 13마리는 AI 음성 판명이 났고 5마리는 검사중에 있다.
서울시는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해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발견지역에 대해서는 매일 소독과 예방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서호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철새 및 야생조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한강과 중랑천 등 한강지천, 호수 등에 매일 소독과 예방관찰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AI 특별방역대책본부장인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철새가 이번 AI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만큼 서울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면서 아울러 “조류의 폐사나 질병 의심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관할 구청이나 서울시 동물보호과(1588-4060, 2133-7652)로 신고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