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윤승아·김소은, 소속사 재계약… 의리 지켰다

2014-02-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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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윤승아, 김소은 [사진제공=판타지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영애, 윤승아, 김소은이 현 소속사와 의리를 지켰다.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김영애와 윤승아, 김소은은 재계약을 체결, 향후에도 한 식구로 행보를 같이 하게 됐다.

최근 배우 염정아의 재계약 체결에 이어 김영애, 윤승아, 김소은 또한 비슷한 전속 계약 만료 시점에서 모두 판타지오와의 '의리'를 택했다. 10여년 의리를 지킨 염정아와 더불어 수 년간 판타지오에 몸을 담았던 배우들이 소속사에 대한 신뢰를 '재계약'으로 답한 것.

판타지오 측은 "함께 해 온 배우들이 변함 없는 신뢰를 가져주고 그로 인해 서로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고무적인 입장이다. 배우 한 명 한 명과의 인연이 참 소중하고 값지다고 생각한다. 의리와 믿음이 바탕이 된 그들의 선택에 회사 역시 그에 따른 책임감을 갖고 최상의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애는 최근 천만 관객이 선택한 영화 '변호인'에서 국밥집 아줌마 순애역을 맡아 가슴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현재 영화 '카트'를 차기작으로 선택해 촬영에 한창 이다.

또한 윤승아는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정희재 역으로 분해 풋풋하면서도 억척스러운 사회초년생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김소은은 최근 영화 '현기증' 촬영을 끝마친 뒤 제 34회 '황금촬영상'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등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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