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KDB대우증권은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정책이 경기 반등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3일 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조정은 1분기 미국 경기 둔화 때문"이라며 "미국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했음에도 불구 금리가 하락한 것은 경기 반등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향후 국내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인한 기업실적 부진, 신흥국의 신용 리스크로 인한 외국인 수급 악화 등이 예상된다"며 "두 영향을 증시가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